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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거짓말 구설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사진)가 지난달 매스터스에서 부정 드롭 파문에 이어 이번엔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언론은 15일 "우즈가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도중 자신에게 유리한 거짓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우즈와 세르히오 가르시아(32·스페인)는 3라운드 직후 말싸움을 벌였다. 가르시아가 "우즈가 갤러리를 몰고 다니며 샷을 방해했다"고 불평하자 우즈는 "그의 불평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가르시아가 2번 홀을 문제 삼으며 "두 번째 샷 백스윙을 하는데 우즈가 갑자기 클럽을 꺼내 갤러리가 동요했다. 결국 미스 샷이 나와 보기를 했고 이후 흐름이 끊겼다"고 주장하자 우즈는 "경기 진행요원이 샷을 해도 좋다고 말했다"고 응수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기 진행 요원 존 노스는 "진행 요원은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지 말라는 교육을 받았다"며 "우리를 걸고 넘어진 우즈의 언행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이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경기 진행 요원들의 주장에 대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즈를 둘러싼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우즈는 매스터스 도중 룰 위반과 스코어 카드 오기를 하고도 실격이 아닌 2벌타를 받았다.

이밖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라운드 14번홀에서도 드롭을 잘못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미주중앙]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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