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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1005억원 … 큰돈 만진 메이웨더

44전44승을 기록 중인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6·사진)가 미국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스포츠 선수로 조사됐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6일(한국시간) 메이웨더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9000만 달러(약 1005억원)를 벌어들여 2년 연속 미국 내 최고 소득 선수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8500만 달러(약 950억원)를 벌었다.

 메이웨더는 지난 5일 열린 로버트 게레로와의 웰터급 타이틀전으로 4500만 달러를 버는 등 단 두 경기로 올해 소득왕이 됐다. 광고 수입은 한 푼도 계산되지 않은 액수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29·마이애미 히트)는 5654만 달러(약 632억원)로 2위에 올랐다. 미 프로풋볼(NFL)의 드루 브리스(34·뉴올리언스 세인트)가 4780만 달러(약 534억원)로 3위, NBA의 코비 브라이언트(35·LA 레이커스)가 4685만 달러(약 523억원)로 4위다.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 연속 1위였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는 4084만 달러(약 456억원)로 지난해보다 두 계단 하락한 5위에 그쳤다. SI는 “우즈가 성추문 스캔들로 광고 수입으로만 2000만 달러(약 223억원)를 손해 봤다”고 설명했다.

 미국 이외 선수 중에서 고소득 1위는 4835만 달러(약 540억원)를 번 축구의 데이비드 베컴(38·파리 생제르맹)이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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