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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원어치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12만정 국내 유통

[앵커]



중국에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몰래 들여와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2만정, 정품으로 따지면 시가 24억원 어치나 됩니다.



서영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스 안에 파란색 알약이 가득합니다. 책상 위에도, 차 트렁크에서도 알약은 쏟아져 나옵니다.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입니다.



경찰은 중국에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약 12만 정을 싼 값에 들여와 국내에서 정품과 유사하게 포장한 뒤 유통한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가짜 알약 하나 당 70원에 사들인 국내 총책 손모씨는 포장을 마친 뒤 중간 유통책에게 알약 한 개 당 300원에서 400원에 팔았습니다.



이는 다시 최종 소매상에게 한 알 당 1000원에 판매됐습니다.



피의자들은 사용설명서와 포장박스, 라벨까지 정품과 똑같이 만드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또,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인천과 경기도 시흥시, 서울 신길동 등에서

작업을 나눠서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손모씨/한국 총책(피의자) : 중국에서 전부 만들어서 보내오면 저는 갑에 넣는 작업만 해왔고, 그 사람이 전해주라는 곳에 전해주려고 했던 겁니다.]



중국산 가짜 약에서는 정품에 들어가는 주성분이 검출되긴 했지만,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미달하는 등 제각각이었습니다.



[김기용/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4대장 : 이번에 적발된 약품은 (주성분의) 함량이 몇 배나 초과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심장질환자가 잘못 복용하게 되면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가짜 의약품을 불법으로 제조해 유통하는 일당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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