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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로 본 강남] 강남·도심에만 문화시설 수두룩 … 도봉구는 영화관 '0'

※자료=서울시 (2012년 기준, 공공 공연장 많은 순). 미등록 박물관·미술관 제외, 영화관 중 특수 목적 비상설 상영시설·자동차 극장 제외


문화 인프라가 서울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중구 등 도심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만 문화 시설이 집중돼 있고, 동대문구·동작구엔 공연장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서울시 집계(지난해 말 기준)에 따르면 공연장은 종로구(97곳)에 가장 많다. 3000석 넘는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대학로에 소극장이 포진해 있다. 국립중앙극장·충무아트홀, 호암아트홀 등이 있는 중구에 공공 공연장(13곳)이 가장 많다.



도심(4대문 안)을 제외하면 강남·서초구에 예술의전당·LG아트센터·한전아트센터 등 국내 최정상급 공연장이 몰려 있다. 샤롯데 씨어터·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홀이 있는 송파구까지 합하면 강남이 문화생활을 즐기기엔 가장 편리한 곳으로 꼽힌다. 회사원 전지원(37·서초구 서초동)씨는 “가끔씩 예술의전당에서 발레를 보거나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간다”며 “뮤지컬·클래식 등 모든 분야 공연이 웬만하면 강남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용하기 편하다”고 말했다. 블루스퀘어가 있는 용산구와 유니버셜아트센터·돔아트홀 등이 있는 광진구도 문화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진 편이다.



이와 달리 동대문구와 동작구는 공공·민간 공연장이 하나도 없다. 관악구(관악문화관·도서관), 강서구(강서구민회관), 은평구(은평구문화예술회관), 중랑구(중랑구민회관)에는 공공 공연장이 딱 한 곳씩만 있다.



 박물관·미술관 역시 도심과 강남 3구에 주로 위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등록된 미술관이 한 곳도 없는 구가 전체 25개 구 중 15곳에 달했다.



영화관·식당·쇼핑 시설이 합쳐진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가 대세를 이루면서 영화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에 집중되고 있다. 영화관은 공연장에 비해 비교적 여러 지역에 고루 퍼져 있었다. 다만 도봉구에는 영화관(자동차극장 제외)이 한 곳도 없었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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