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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포항사나이? 3홈런 중 2개가 포항발

포항 야구팬이라면 이승엽(37·삼성)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이승엽이 포항에서 또 홈런을 쳤다.

그는 11일 포항 KIA전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4-0을 만드는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KIA 선발 소사의 몸쪽 낮은 초구 직구를 밀어서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하늘 높이 떠 125m를 날아간 대형 홈런이었다.

이승엽은 포항에 오면 대포가 터진다.

2호 홈런도 포항에서 기록했다.

11-5로 이긴 4월17일 SK전에서 3점포를 쳤었다.

이번 KIA전은 삼성의 올 시즌 두 번째 포항 3연전.

이승엽은 포항에 올 때마다 홈런을 치고 있다.

삼성은 7,8월 중 한 번 더 포항에서 3연전을 벌인다.

포항=김우철 기자 beneat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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