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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개 섬과 풍성한 역사는 우리 시의 자산”

통영 앞바다엔 570개 섬이 흩뿌려져 있다. 사량도·소매물도는 통영의 관광명소로 꼽힌다. 김동진(61·사진) 통영시장은 “이 섬들이 통영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자랑한다.

 -섬이 많은 지역인데 지역 발전에 장애가 되지 않나.
 “섬들 덕분에 내만(內灣)은 호수처럼 평온하고 잔잔하다. 수산업이 발달한 배경이다. 또 각종 해양 스포츠 메카로 유명하다. 매년 9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이 공인한 국제대회가 열린다. 다만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제약이 많은 게 흠이다.”

 -스토리텔링 콘텐트가 풍부한 도시로 어떻게 가꿨나.
 “통영 구석구석에는 과거와 현대의 역사가 녹아 있다.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많이 발굴하고, 이런 것들을 잘 엮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동피랑은 지역 시민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한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시민단체와 손잡고 지난해 생태적 보존가치가 가장 높은 연대도에 에코아일랜드를 조성했다. 50세대 80여 명이 사는 작은 섬에 태양광 발전소, 에코 체험센터, 대안 에너지체험시설 등을 지었다. 또 강구안·추도·욕지도 개발을 지역 공동체와 손잡고 추진 중이다.”

 -인구 14만 명의 지방 소도시가 어떻게 현대음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었나.
 “통영국제음악제 덕분이다. 시는 전문가들이 창의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현대음악이라는 틈새를 잘 찾았으며 외국인 예술감독을 영입했다.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 등 국제기구에 가입한 점 등 때문에 음악제가 안착할 수 있었다.”

 -요즘 통영 경제의 중심축인 중소 조선산업이 어렵다.
 “실물경제에 타격을 준 건 사실이다. 해양레저산업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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