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승마장 잘 지으라며 '화내는 김정은'…이례적 보도 왜?





 지휘봉을 들고 군 간부들에게 화를 내고 있는 김정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정일 시절 때는 극히 드문 일이다. 어떤 의도가 있는지 8일 JTBC가 분석보도했다.



지휘봉을 든 김정은 제1위원장. 무언가 언짢은 듯한 표정으로 지시를 내리자 옆에 선 군 간부가 매우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우리의 승마클럽에 해당하는 평양 미림승마구락부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질책하는 모습이다. 최신 승마클럽 설계자료도 보내줬는데 전혀 반영이 되지 않았다며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한다.



[조선중앙TV (어제) : 다른 나라 승마학교 자료들과 많은 참고자료들을 보내주었는데 전혀 참고하지 않고 연구도 하지 않았다고 엄하게 지적하셨습니다.]



지난해 5월엔 평양 놀이시설인 만경대 유희장을 시찰하면서 도로 틈에 난 잡풀을 직접 뜯으며 관리가 엉망이라며 질책하기도 했다.



[조선중앙TV (지난해 5월 9일) : 한 포기 한 포기 몸소 풀을 뽑으시며 일꾼들의 눈에는 이런 것이 보이지 않는가 양심이 있다면 이렇게 일할 수 있는가, 격하신 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현지 시찰 때 화내는 모습을 언론 매체를 통해 그대로 내보내는 것은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 시절에는 거의 없었던 사례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현지지도 선상에서 직접 관료들을 질책한다는 것은 현장 중시의 정책, 이런 부분에서 아버지와 차이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봅니다.]



군 간부들의 기강을 잡으면서도 인민들의 편의 시설물을 세심하게 챙기는 지도자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