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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핸들, 화장실 변기보다 더럽다…세균 9배 득실

[사진=JTBC 영상 캡처]




 또 하나의 생활공간이라고 하는 자동차 안에 화장실 변기보다도 많은 세균이 살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날씨가 더워지며 에어컨까지 틀면 세균이 더 많아질 수 있는 상황. 8일 JTBC는 차안 세균을 직적 확인했다.



한낮 기온이 25도를 훌쩍 넘어서기 시작한 요즘. 자동차 안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갖춰진다. 내리쬐는 햇볕에 30분만 세워놔도 차량 내부 온도는 35도까지 올라간다.



[김은수/경기도 수원시 : 필터 정도만 항균 필터 같은 건 써왔지만 세균 수치가 얼마나 될지 생각해 본 적은 거의 없어요.]

[오지현/서울 양천구 : 눈에 보이진 않으니까, 그냥 잊어버리고 사는 것 같아요.]



과연 자동차 안에는 얼마나 많은 세균이 살고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사람의 손이 가장 많이 닿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핸들과 기어봉, 시트, 발 매트 4곳의 세균을 측정해봤다.



가장 세균이 많은 곳은 발 매트. 세균 수치는 976을 기록했다.



운전할 때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하는 핸들에서도 수치는 800에 육박했다. 기어봉에선 307, 등과 엉덩이에 직접적으로 닿는 시트에서는 178이 측정됐다.



화장실과 비교해보면 좌변기에서 검출된 93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발 매트와 핸들에 변기보다 10배나 많은 세균이 들러붙어 있는 것.



[김정수/자동차 용품업체 연구소 과장 : 여름철 습한 곳에서 세균 측정을 해보면 약 1400정도 세균 수치가 나옵니다. 봄철인데도 불구하고 700에서 900정도 세균 수치가 나오는 것을 보면 상당히 오염돼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온이 더욱 올라가면서 에어컨을 틀기 시작하면 세균 오염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임기상/자동차 10년타기 운동본부 대표 : 에어컨을 작동하게 되면 바닥 매트의 세균이 차내 전체를 순환하면서 오염시키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하고 청결을 유지해줘야 합니다.]



특히 한여름철에는 차량 내부에서 대장균이나 폐렴 간균까지 검출되는 만큼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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