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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남양유업 욕설 녹취 유출 수사

서울지방경찰청이 대리점주에게 폭언과 욕설을 한 내용이 담긴 남양유업 전 영업사원 이모(35)씨의 전화 녹취파일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청은 “이씨가 녹취파일이 유튜브에 유출돼 명예가 훼손됐다며 파일 유포 경위를 밝혀 달라고 7일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진정서에서 “유튜브에 공개된 녹취파일은 욕설 부분만 악의적으로 편집됐다”며 “이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을 이씨의 주거지 관할인 서울 서부경찰서에 배당했다. 경찰은 최초 유포자를 찾아 유포 경위를 조사하고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이씨는 녹취파일이 유출된 뒤 곧바로 사직했다.



한편 검찰은 남양유업의 불공정거래 행위 전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2일 남양유업 본사와 서부지점, 물류창고 등 3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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