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삼척 '전진후진' 추억열차, 다시 달린다

앞으로 가던 기차가 멈춰 선 후 뒤로 갔다 다시 앞으로 갔던 영동선 삼척 나한정역과 흥전역 사이 스위치백 구간. 지난해 6월 27일 솔안터널 개통으로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 철로가 됐지만 2014년 이곳에 다시 기차가 다니게 된다. 철도와 지역의 자원을 융합한 철도체험형 리조트인 스위치백리조트가 본격 조성된다.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는 이달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 2014년 5월 리조트를 개장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리조트 조성에 655억원을 투자한다.



내년 심포리 72만㎡ 리조트로
나한정~도계 관광열차 운행
인클라인 산악열차도 부활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 일대 72만1312㎡에 조성되는 리조트는 철도를 테마로 한 시설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시설이 조성된다. 심포리와 예전 통리역에 각각 메인스테이션과 스카이스테이션이 들어선다. 메인스테이션에서 스카이스테이션 사이 1㎞ 구간에는 국내 유일의 인클라인 철로를 활용한 산악열차가 운행된다. 인클라인은 15.6도의 철로에 열차를 와이어(쇠줄)로 끌어 올리던 것으로 1963년 철거 전까지 이용하던 시설이다. 이를 50년 만에 되살려 70명을 수용하는 열차를 끌어 올리게 된다. 스카이스테이션에서 메인스테이션까지 7.7㎞의 폐 철로에는 100대의 레일바이크가 운행된다. 레일바이크는 3도 경사의 내리막 철로를 평균 시속 15㎞로 달리게 된다. 메인스테이션에서 도계역까지 스위치백 전설이 남아 있는 8.8㎞ 구간에는 증기기관차와 3량의 객차로 구성된 증기기관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열차는 대통령 전용 객차, 가족 객차, 오픈형 객차 등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꾸며진다. 스카이스테이션에서 도계역에 이르기까지 폐 철로에 있는 산골터널·심포터널 등의 터널 내부는 다양한 조명으로 장식된다. 메인스테이션 주변 트레인파크에는 석탄으로 운행되는 미니기차가 660m의 복선 철로를 달리게 된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시설로는 옛 심포초교 부지 일원에 10만㎡ 규모의 유리조형테마파크가 들어서고, 탄광갱도 체험 및 수처리생태공원, 미인폭포 및 심포협곡 트레킹 코스 등이 조성된다. 이 밖에 뷰티하우스 등의 숙박시설도 만든다.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는 8일 오후 도계청소년장학센터에서 장학금(1000만원)과 사랑의 쌀(1100만원)을 전달하는 것으로 리조트 착공식을 대신한다.



이찬호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