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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고 홍어 삭는 … 5월은 풍류의 계절

1일 전남 함평 나비 대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엑스포공원에 심어진 꽃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지난달 개막된 이번 축제는 8일까지 열린다. [프리랜서 오종찬]


‘계절의 여왕’ ‘가정의 달’ 5월이다. 날이 화창한 데다가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이 있어서 그냥 집에 있을 수 없다. 이 같은 사람들을 겨냥해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여기저기서 열린다.

축제 가득한 가정의 달
함평 나비, 고창 청보리밭 …
제주선 조랑말·방선문 축제
흑산도 홍어 진미의 향연



 <광주·전남> 지난달 26일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개막한 나비 대축제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 나비와 꽃, 곤충과 관련한 전시·체험·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다. 곡성 기차마을에서는 기차마을 축제를 5일까지 계속하고, 오는 24일부터 6월 2일까지는 장미축제를 한다. 영광군 군남면 지내들의 찰보리문화축제는 보리 타작과 보리 구워 먹기, 보리 뻥튀기, 보리피리 불기, 보릿짚 공예, 보리밭 보물 찾기 등을 해 볼 수 있다. 담양 관방천천(영산강 상류) 둔치 등에서는 대나무축제를 한다. 완도군은 장보고축제와 함께 웃음왕 선발대회를 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내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예행 연습을 겸해서 해조류산업관을 운영하고 해조류 음식 전시·시식회도 한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4~5일 흑산도에서 홍어축제를 열어 홍어의 진미와 재미를 선사한다. 11일엔 하의도에서 섬 산 등반대회를 한다. 코스는 6.7㎞이고, 약 3시간 걸린다. 행운번호표를 추첨해 5명에게 전복 2㎏씩, 가장 멀리서 온 팀과 개인에게 전복 3㎏씩을 선물한다. 올해로 두 번째인 진돗개 페스티벌은 3~5일 진돗개 테마파크에서 진돗개들의 묘기 등을 보여준다.





 <전북> 영화 ‘웰컴투 동막골’ ‘허브’에도 등장한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에서는 12일까지 청보리밭축제를 열어 푸른 보리의 생동감을 선사한다.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완주군 대승한지마을에서 5일까지 펼쳐지는 한지문화축제는 한지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지리산 바래봉 철쭉은 예년보다 3~5일 일찍 꽃이 피고 있다. 4일 전후해 만개하는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일대와 허브밸리에서 26일까지 철쭉제를 한다. 7~8부 능선은 11일 전후, 바래봉~팔랑치~부운치는 18일께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닷바람을 쐬고 싶으면 부안마실축제에 가면 된다. ‘먹고·보고·돕고·자고·놀고’라는 다섯 가지 테마의 ‘오색마실’을 중심으로 58개 프로그램을 펼친다. 변산해수욕장 주차장에서 고사포해수욕장까지 7㎞ 구간에서 걷기 행사를 한다.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5.5㎞ 떨어진 가파도에서는 5일까지 청보리 축제를 한다. 서귀포시 표선면 목축박물관에서는 3~5일 조랑말체험축제를 한다. 조랑말이 끄는 꽃마차를 타고, 체험공원∼따라비오름∼대록산∼체험관 10㎞ 구간을 승마할 수 있다. 제주시 오라동 방선문(訪仙門)은 신선들이 내려왔다고 할 만큼 경치가 아름다운 곳. 관리나 가객 등이 풍류를 즐겼던 곳으로, ‘배비장전’의 무대다. 국가 명승지 제92호로 지정된 후 첫 방선문 축제가 11~12일 열린다. 선현들의 풍류를 재현하고 노래·춤·국악 공연 등을 한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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