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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금반지 하나 훔치려다 살해·방화…CCTV 덜미

[앵커]

술자리에서 우연히 자리를 같이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상대가 돈이 많다는 걸 알고 집까지 따라가서 살해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조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둠이 깔린 새벽 시간, 두 사람이 나란히 빌라 쪽으로 걸어옵니다.

문 앞에 이르자 한 남성은 CCTV를 의식한 듯 자신의 양 팔로 얼굴을 가립니다.

약 1시간 뒤 이 남성은 모자를 쓴 채 빌라를 황급히 빠져나오고 3분 뒤 빌라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이 남성은 48살 박모씨. 집 주인 61살 임모씨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겁니다.

[이웃 주민 : 끔찍해. 탄 내가 이상하게 나더라고요. 우리집이 탄 줄 알고 정신없이 찾았어요. 그런 것도 없는데…]

박씨는 서울 영등포의 한 술집에서 우연히 합석한 임씨가 돈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웃 주민 : 가구 보니까 싸구려는 아니더라고요. 있는 사람들이 쓰는 가구죠.]

임씨의 돈을 노리고 집으로 함께 가 술을 마셨습니다.

박씨는 술에 취해 잠이 든 임씨의 손가락에서 금반지를 빼내려 했고 잠이 깬 임씨가 저항하자 살해했다는 게 경찰의 조사 결과입니다.

이후 박씨는 집에 불을 질러 증거 인멸을 시도했습니다.

CCTV 등을 토대로 수사해온 경찰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돼있던 박 씨를 붙잡았습니다.

[이건화/강서경찰서 형사과장 : 다른 경찰의 수배가 있으면 당연히 이렇게 연락을 해주고 그쪽(해당 경찰서)에 와서 조사를 받습니다.]

경찰은 박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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