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6년부터 NBC 기자로 활동했던 슈라이버가 방송에 복귀하는 것은 9년 만이다. 그는 2004년 슈워제네거가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당선됐을 당시 “기자 활동이 주지사 부인으로서의 활동과 충돌할 수 있다”며 사직했다.
슈라이버는 현재 슈워제네거와 별거 중이다. 2011년 슈워제네거에게 히스패닉계 가정부와 사이에서 낳은 사생아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슈워제네거는 지난 1월 독일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슈라이버를 여전히 사랑한다. 재결합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영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