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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특권층, 병역 기피 현상 만연

북한 특권층 자녀들의 병역 기피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25일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최근 중국에 나온 함경남도 주민 민모씨의 말을 인용해 북한 특권층들은 자식을 아예 군대에 보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들은 예술대학·기술대학·외국어대학 같은 특수학교에 가거나 허위 건강진단서를 발급받아 면제 판정을 받는다.

또 향후 북한에서 간부 역할을 원하는 사람들은 자식을 입대시키되 조기제대를 할 수 있도록 돕거나 장기 휴가형태로 집에서 군대생활을 마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북한의 병역비리가 증가하는 이유로 10년이나 되는 복무기간과 열악한 복무환경을 꼽았다. 또 군복무 제대자에게만 주어지던 당원 자격이 매력을 상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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