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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브 류스' 류현진 타석엔 2번 올랐지만…

류현진(26ㆍLA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 수준의 피칭을 선보였지만 ‘타자’ 류현진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이날 7이닝 1실점(1자책)으로 쾌투를 선보였다.

빅리그 데뷔 후 그가 7이닝을 던진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투구수도 109개로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나야 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429(7타수 3안타)에서 0.333(9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선 류현진은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제레미 헤프너의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5구째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대타 제리 헤어스톤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류현진은 이달 14일 애리조나전에서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타자로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돈 매팅리 다저스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을 대타로 써도 되겠다”는 농담을 건넬 정도였다.

이날은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을 3.41(종전 4.01)로 끌어 내리는 데 만족해야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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