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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한·중·일 출전자 확정

4개의 금메달이 걸린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에 나설 한·중·일 바둑선수 명단이 나왔다. 1993년생 이하만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에 한국은 나현 3단, 강승민 2단, 이동훈 2단, 변상일 2단(이상 남자), 최정 3단, 오정아 2단, 김채영 초단, 오유진 초단(이상 여자) 등 모두 8명이 출전권을 얻었다.

 중국은 남자 쪽이 탄샤오 7단, 탕웨이싱 5단, 미위팅 4단, 롄샤오 4단 4명인데 한국 선수보다 네임 밸류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다. 한·중 양국에서 세계대회 우승자인 박정환 9단과 판팅위 9단은 빠졌다. 중국 여자는 위즈잉 2단, 가오싱·장페이페이·왕솽 초단 등 신인들로 구성되어 한국이 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주최하는 대회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프레 대회(Test Event) 성격을 갖고 있다.

그동안 2년 주기로 열리던 실내 아시안게임과 무술 아시안게임을 4년 주기 종합대회로 바꿔 새롭게 출범시켰으며 인천대회가 그 첫 번째 무대다. 바둑을 비롯해 당구, 볼링, 댄스스포츠, 킥복싱 등 9개 종목에 총 100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45개 회원국에서 4400여 명이 참가하며 기간은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8일간이다.

바둑은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종합관에서 남녀 단체전과 남자 개인전, 혼성페어전 4개 종목이 열린다. 지난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바둑은 정식 종목이었고 한국은 중국을 꺾고 3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바둑이 정식 종목에서 탈락하며 2013 실내&무도 게임에 포함됐다. 바둑은 체스, e-스포츠와 함께 한 종목이다.

박치문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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