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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4, 오늘 89만9800원에 풀린다

25일 모델들이 삼성전자 ‘갤럭시S4’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선두를 지키기 위한 신제품 갤럭시S4의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갤럭시S4 월드투어 2013’을 열고 이동통신 3사를 통해 26일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는 전 세계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155개국 총 327개 통신사업자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아이폰5의 예상 밖의 부진으로 미국 이통사의 주문이 빗발치는 등 첫 달에만 1000만 대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갤럭시S3가 현재 5000만 대 이상 판매된 걸 고려할 때 (갤럭시S4는) 단종 때까지 1억 대 판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S4의 대표 문구를 ‘삶의 동반자(Life companion)’로 정하고 하드웨어 성능보다 ‘듀얼 샷’ ‘S헬스’ 등 소프트웨어 기능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듀얼 샷은 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촬영자와 피사체를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기능이다. S헬스는 운동량·수면 습관 등을 기록하는 건강관리 기능으로 전용 액세서리인 S밴드·체중계를 이용해 운동 정도와 몸무게 변화를 분석할 수 있다. 이돈주(57)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사장은 “갤럭시S4는 우리의 삶을 더 편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제품”이라며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재미있고, 건강하고, 가치 있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갤럭시S4는 5인치 풀HD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옥타코어(계산 기능을 하는 코어가 8개)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S3보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은 커졌으나 크기와 무게는 더 얇고 가벼워졌다. 출고가는 부가세 포함 89만9800원이다.

 한편 팬택은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을 출고가 82만9000원에 26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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