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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수감된 '조폭 두목', 女교도관 4명 임신 시켜

미국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조직폭력배 두목이 여성 교도관 4명을 임신시키고, 수감자들을 상대로 밀반입한 마약 등을 거래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2009년 미국 볼티모어 구치소에 살인미수 혐의로 수감 중인 갱단 ‘블랙 게릴라 패밀리’의 두목 태본 화이트가 여성 교도관 4명을 임신시킨 일이 최근 적발됐다. 현지 언론에 공개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여성 교도관들은 화이트에게 사실상 구치소를 넘기다시피 했다. 화이트는 여성 교도관들에게 자동차와 다이아몬드 반지 등 값비싼 선물을 제공하며 환심을 샀다. 그는 성관계를 맺은 여성 교도관 사이에서 5명의 아이들을 두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성관계를 맺은 교도관들 중 2명은 태본 화이트의 이름을 목과 손목에 문신으로 새기기까지 했다.



또 화이트는 이들의 도움으로 휴대전화·마약·의약품·담배 등 구치소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속옷이나 신발, 머리 속에 감춰 반입했다. 특히 화이트는 밀반입한 마리화나를 다른 수감자에게 1g당 50달러에 팔아 구치소에서도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다. 현지 검찰은 “그가 벌어들인 돈이 1개월에 최소 1만6000달러(약 177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국 수사당국은 화이트를 비롯해 사건에 연루된 여성교도관 13명과 갱단 조직원 등 총 25명을 공갈, 돈세탁, 마약 밀반입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20년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 구치소 소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라며 “변명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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