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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용량, 젊은 여성 한 끼로 거뜬

빙그레의 ′요플레 딜라이트` 3종. 왼쪽부터 딸기, 블루베리, 크랜베리.

홍보대행사에 근무하는 김서완(30)씨가 아침 출근길마다 빠뜨리지 않고 가방 속에 챙기는 것이 있다. 작은 용기에 신선함이 가득 담긴 그녀의 아침 식사 ‘요플레 딜라이트’다. 눈이 피로한 날에는 블루베리, 상큼한 기분을 만끽하고 싶은 날엔 크랜베리와 딸기맛을 가방에 담는다고. 일반 요플레보다 넉넉한 용량이 주는 든든함과 이동 중에 마시기 편할 만큼 부드러운 질감이 그녀가 요플레 딜라이트를 택한 이유라고 했다.

 지난 3월 출시된 빙그레의 ‘요플레 딜라이트’가 최근 20~30대 여성들의 식사로 각광받고 있다. 까다로운 그녀들의 구미를 당긴 요플레 딜라이트만의 매력, 어디에 있는걸까.

 우선 시중에 나온 대부분의 요거트 제품 용량은 80~100g인데 반해 요플레 딜라이트는 120g이라는 중용량을 자랑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를 “간식으로 즐기던 요플레를 식사로 대체할 수 있게 한 딜라이트의 용량이 간편한 식사를 원하거나 다이어트 중인 젊은 여성들의 호응을 유도한 점”으로 분석했다.

 요거트에 과일을 섞어 생산하는 일반 과일 요거트와 달리 제품의 패키지 하단에 과일을 먼저 담고 그 위에 플레인 요거트를 얹은 차별화도 요플레 딜라이트가 그녀들을 매혹한 요인. 두 층으로 담긴 플레인 요거트와 과일을 따로 즐기며 각각의 맛을 음미하거나 일반 요플레처럼 하나로 섞어 과일 요플레의 풍미 그대로를 즐길 수도 있다.

 시큼한 맛이 싫어 요플레는 쳐다보지도 않는다던 이들도 요플레 딜라이트만의 저온 발효를 접하고 나면 곧 요플레 마니아로 돌아설 것이다.

오랜 시간 저온으로 발효시켜 요거트 특유의 신맛을 줄이고 탱글탱글하면서도 농한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기 때문. 하단의 과일 역시 효소 공법을 만나 신선한 식감 그대로 용기 속에 담겼다.

 빙그레 관계자는 “요플레 딜라이트는 떠먹는 요거트의 일반명사로 불리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지닌 요플레의 프리미엄 제품라인이다. 간편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식사대용으로 꼭 맞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맛과 기능을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라인으로 개발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한 끼 식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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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