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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70명 버진아일랜드에 비밀 장부…명단 공개되나

[앵커]



요즘 중남미 카리브해의 섬나라 버진아일랜드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부자들이 꽤 될 것 같습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가 버진아일랜드를 통해 세금을 피한 사람들을 추적했더니 한국인이 상당수였다고 합니다.



보도에 손용석 기자입니다.



[기자]



전세계 60개국의 160명의 기자가 모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이달 초 조세피난처로 유명한 버진아일랜드에 계좌를 만들어 재산을 빼돌린 각국 부호들의 명단을 일부 공개해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오늘(24일) 이 협회 소속 기자가 국내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버진아일랜드에 금융계좌를 보유한 사람 중 한국인도 70여명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무 당국은 이들 대부분이 탈세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세피난처를 이용했던 사람들 중엔 기업인과 정치인이 많습니다.



[이경근/세무사 : 국가간 국경도 자유롭게 왕래하고 통신도 자유로워 과거보다 훨씬 재산 도피가 용이해진 상황이거든요.]



선박왕으로 불리는 권혁 회장이 대표적 인물.



권 회장은 조세피난처인 중남미 케이만 군도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 유령회사를 세워, 주식과 부동산을 은닉한 혐의로 징역 4년과 2천340억원의 벌금을 선고 받았습니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도 조세피난처인 홍콩 계좌를 통해 287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버진아일랜드를 이용한 한국인들의 신분이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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