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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의 습격, 어찌합니까'…콘크리트로 뒤덮인 묘지

[앵커]



전남 고흥의 한 가족묘지가 콘크리트로 뒤덮였습니다. 멧돼지가 묘를 자주 파헤치고 관리가 어려워지자 어쩔 수 없었다고 하는데 그 모습 한번 보시죠.



광주총국 정진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 고흥의 한 야산.



5백제곱미터 묘지 전체가 회색 콘크리트로 덮혀있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된지 얼만 안된 듯 여기저기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콘크리트 묘는 바로 옆 녹색 잔디가 깔린 묘지와 확연히 비교됩니다.



가족묘지의 묘 3기를 빼고 9기의 묘와 바닥이 온통 시멘트로 뒤덮였습니다.



[인근마을 이장 : 산은 산인데 외관적으로 보기가 흉하다 그러죠. 솔직한 말로…]



묘지에 콘크리트 공사가 이뤄진건 10여일 전.



멧돼지가 자주 묘지를 파헤치는데다 광주광역시에 사는 후손이 묘지를 제때 관리하기 어려워 궁여지책 끝에 시행한겁니다.



인근 마을에 벌초나 관리를 맡기려해도 노인들만 사는 까닭에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1천7백만원을 들여 콘크리트 공사를 했고 봉분과 바닥에는 인조잔디를 깔 계획입니다.



[고흥군 관계자 : (후손이) 우선 그렇게 해놓고 녹색토를 한다네요. 거기를 풀 색깔로 입히신대요.]



콘크리트 묘지를 둘러싸고 이해와 비판의 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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