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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 간판 내렸다…3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앵커]



권력의 핵심부에 칼을 겨눠 저승사자로 불렸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32년 만에 현판을 내렸습니다.



손용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지난해 12월 검찰 개혁 공약 발표) :그 동안 검찰의 중립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폐지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지 4개월.



권력형 비리 수사의 상징으로 불렸던 대검 중수부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1961년 중앙수사국에서 출발해 81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중수부.



82년 '이철희·장영자 부부 어음 사기 사건'을 터트리며 거악 척결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 씨,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씨,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 등이 모두 중수부 수사로 구속됐습니다.



[박영수/변호사(전 중수부장) :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 론스타 매각비리 사건, 대우 김우중 회장 사건을 수사하면서 국내외적으로 밀어닥친 외풍으로 수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중립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009년엔 중수부 조사를 받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는 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이동열/특별수사체계 개편추진TF 팀장 : 우리의 드높은 자부심의 반대편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불신이 자라고 있었음을 우리는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결국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중수부 폐지 공약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중수부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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