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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웃음꽃 핀 서울 … 차두리 덕분에

FC 서울이 ‘차두리 데이’로 정한 20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팬들이 차두리 가면을 쓰고 있다. FC서울은 이날 대구에 4-0으로 이겼다. [사진 FC 서울]
18일 경기도 구리 FC 서울 훈련장. 고명진(25)이 차두리(33) 가면을 쓰고 천연덕스럽게 훈련장에 나타났다. 구단이 어린이 팬에게 선물하기 위해 제작한 걸 미리 구한 것이다. 서울은 올 시즌 정규리그 초반 7경기에서 4무3패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먹구름이 잔뜩 낀 분위기였지만 차두리 가면을 쓴 고명진 덕분에 웃음꽃이 피었다. 무뚝뚝한 최용수(40) 감독도 활짝 웃고 차두리 가면을 직접 써 보며 선수들과 어울렸다.



첫 도움 … 대구 잡고 시즌 첫 승

 서울은 이틀 뒤인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경기에서 올 시즌 첫승을 거뒀다. 수비에서는 여전히 문제점을 노출했지만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4-0 대승을 거뒀다. 데얀(32)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공은 차두리였다.



 이날은 차두리가 홈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 날이었다. 서울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5000장의 가면을 팬에게 나눠줬다. 구단은 차두리의 캐리커처가 인쇄된 모자와 티셔츠도 만들어 판매했다.



이재호 FC서울 마케팅 팀장은 “차두리는 어린이와 여성 팬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차두리 효과로 새로운 팬층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장에서도 차두리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한 차두리는 폭발력 있는 스피드와 강인한 체력을 앞세워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37분에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몰리나(33)의 헤딩골을 도왔다. K리그 복귀 후 첫 번째 공격 포인트다. 차두리는 “그렇게 질이 좋은 크로스가 아니었는데 몰리나가 잘 넣은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 모처럼 환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최용수 감독은 “차두리가 해피 바이러스를 가져왔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소통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칭찬했다.



 21일 경기에서는 성남 일화가 김성준의 결승골로 울산 현대마저 1-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포항 스틸러스는 20일 이명주의 결승골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누르고 선두를 지켰다.



이해준 기자





◆K리그 클래식 전적



(21일)



경남 1 - 1 강원 전남 2 - 2 부산

울산 0 - 1 성남



(20일)



포항 1-0 제주 서울 4-0 대구

대전 1-4 수원 인천 3-1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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