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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축회담은 해도 비핵화 회담 안 해”

박근혜 대통령이 5월 초 미국을 방문하는 데 이어 중국도 방문할 예정이며, 북한에 드나든 선박에 대한 검색 강화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뜻을 비춘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노동신문 주장 … 박 대통령은 미국 이어 중국 방문 계획 밝혀

박 대통령은 19일 저녁 청와대에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와 농림축산해양수산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만찬을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복수의 참석 의원이 20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만찬 중 의원들이 “중국을 방문해 북한 문제를 논의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하자 “미국에 갔다 와서 중국에 갈 것 같은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4일 중국을 방문해 왕이(王毅) 외교부장·왕자루이(王家瑞) 당 대외연락부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윤 장관은 중국 측과 박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협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교 소식통은 전했다.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 1월 중국에 첫 특사단을 보냈다. 지난달 20일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수교 21년 만에 처음 취임 축하 통화를 하는 등 중국을 중시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박 대통령은 또 이날 만찬에 참석한 한 의원이 “북한 김정은의 버릇을 확실히 고치려면 김정은이 ‘이것만은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통사정할 카드를 우리가 확보해야 한다”면서 “북한을 드나든 선박 검색이 최근 소홀한 것 같으니 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하자, 고개를 몇차례 끄덕이며 메모를 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편 북한은 20일 “군축회담은 있어도 비핵화회담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최근 미국은 우리와의 ‘대화’를 입에 올리면서도 그 전제조건으로 비핵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떠들고 있다. 앞으로 우리와 미국 사이에 군축을 위한 회담은 있어도 비핵화와 관련된 회담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찬호 기자 stoncol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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