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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학교 부정입학' 박상아씨 등 기소…노현정은?

[앵커]

자녀를 외국인 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인 박상아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대 가의 며느리인 전 아나운서 노현정 씨도 같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브로커를 통해 자녀를 부정 입학시킨 부유층 학부모들 역시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성화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탤런트 출신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인 박상아 씨가 약식기소됐습니다.

서울의 한 외국인학교 입학처장인 미국인 A씨와 짜고, 이 학교에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혐의입니다.

[진경준/인천지방검찰청 2차장 검사 : 학적 세탁을 거쳐 전학을 가장한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한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박씨는 검찰이 수사를 시작하자 자녀들을 다른 학교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아나운서 노현정 씨는 해외에 머무르고 있어 귀국 즉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또 다른 학부모 6명은 브로커를 통해 가짜 외국 여권을 얻어 외국인학교에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치과의사나 변호사의 부인 등 부유층입니다.

검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피아노와 농구장 등을 받는 대가로 입학자격이 없는 학생을 편, 입학하도록 허가한 다른 외국인학교의 교장과 학부모들도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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