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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준금리 0.25%P 인상 … 국채 투자자들에 독일까 약일까

브라질이 1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17일(현지시간) 이번 달 기준금리를 현재 7.25%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7.5%로 결정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201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커지고 있는 물가 상승 압력이 금리 인상의 배경이다.



단기론 채권값 떨어져도 헤알화 평가절상 요인돼
장기투자에는 긍정적 영향

 기준금리 인상으로 브라질 국채 투자자들은 채권값 하락을 걱정하고 있다. 2011년 6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브라질 국채는 지금까지 4조원 이상이 팔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브라질 국채의 시가평가액이 다소 하락하겠지만, 금리 인상이 오히려 헤알화 평가절상 요인이 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증권 장동혁 연구원은 “브라질 국채 투자는 토빈세(매입액의 6%)를 감안해 장기투자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기준금리 인상이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브라질이 물가 상승 압력 때문에 헤알화 약세를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브라질 국채의 매력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헤알화 가치가 당분간 달러당 2헤알 수준으로 유지하다가 향후 세계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다시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다.



 단, 브라질에서 최근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신규 투자자들은 시기를 다소 조정할 필요가 있다. 삼성증권 최윤정 연구원은 “신규로 브라질 국채 투자를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채권 금리가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해 올라가는(채권값 하락) 시점을 저가 매수 기회로 잡으면 좋다”고 조언했다. 또 헤알화 대비 원화가치가 최근 북한 리스크 증가로 560원대로 떨어진 점을 감안할 때(환율 상승) 북한 리스크가 다소 진정돼 헤알당 550원 선까지 오를 때까지 신규 브라질 국채 매수를 늦출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그렇다면 브라질 국채와 물가연동국채의 매력도는 어떨까. 국내 증권사들은 대부분 물가연동국채를 권하고 있다. 브라질의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6.59%로 201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연동국채는 쿠폰금리가 일반 국채보다 낮지만 물가상승률만큼 원금이 불어나는 구조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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