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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래, 과거 부적절 처신 사과



【서울=뉴시스】박성완 기자 =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18일 고위 공무원 신분으로 대학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는 등 과거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노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가천대학교 박사학위 수료과정에서 불거진 의혹들이 집중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정호준 의원은 "(박사과정 수료 당시) 노 후보자는 국가 예산 배분권을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 자리에 있었다"며 "당시 대학에서 총장 특별 장학금으로 2800만여원을 받았다. 본인이 가진 권력을 이용, 해당 대학에 특혜를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지만, 의구심이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노 후보자는 "박사과정 당시 대학 측에 장학금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예산 업무를 한 적도 없다. 그렇지만 지적을 듣고 보니 앞으로는 그런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뼈저리게 느낀다"고 말했다.



업무 시간에 대학 수업을 들은 것은 공무원법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수업을 토요일에만 진행했다"며 "평일에 출석을 한 것으로 돼 있는 학교 측의 증빙 자료도 착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기획재정부 재직 시절,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향이 서천인데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지 않겠느냐"고 발언한 데 대해 '합리성 보다 지연을 앞세우는 것이냐'는 지적이 나오자 노 후보자는 "당시에는 별 다른 생각을 안 하고 쉽게 얘기한 것인데 이제는 무게를 더 느낀다"고 말했다.



노 후보자는 증여세 탈루 의혹에 대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민주당 김영주, 민병두 의원은 "노 후보자가 2008년 매형에게서 받은 소득 2억여원에 대한 증여세를 내지 않아 '탈루 의혹'이 제기되자 뒤늦게 세금 4800여만원을 납부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집에서는 당연히 제가 상속받은 거라고 생각한데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열흘만에 미국 발령이 나서 가는 바람에 해당사안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공직자로서 저의 불찰"이라고 탈세 사실을 인정했다.



dbh@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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