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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웹사이트 가입자 추가 공개…이번엔 자기소개까지

[유투브 동영상 캡쳐]

 국제 해킹그룹 ‘어나니머스’가 15일 북한 웹사이트를 추가로 해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어나니머스로 추정되는 이들이 16일 오후 회원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날 우리민족끼리 트위터에는 ‘민족통신’ 가입자 18명, ‘백두한라닷컴’ 가입자 80여 명의 정보가 공개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회원정보에는 가입자의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은 물론이고 회원 가입 시 ‘자기소개’ 항목에 기재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일부 회원은 자기소개 항목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만약 이번에 공개된 회원 정보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국가보안법 적용과 관련해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회원정보에서 윤모씨는 “대구에서 서양식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며 “서양문명과 미제문화에 찌들은 인생을 살아왔지만, 근본 뿌리정신은 조선민족과 조상,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미로속에서 애쓰고 있는 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모씨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바로알기(조바기) 카페를 남한에서 운영중”이라며 “여기 필진들 많이들 놀러오셔서 남북해외의 동포들이 만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도 더불어 남겨주시면 이남 민중의 궁금증과 오해도 서로 소통을 통해 이해로 넘어갈수 있음 좋겠고요”라고 자기 소개를 썼다.

이외에도 “북한의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 싶고, 주체사상의 깊이을 알고 싶습니다”, “ 한민족의 사명과 임무를 완성하고 싶은 금융전문가입니다”, “북조선만이 진정한 참된 조국이라고 확신하는 사람” 등의 글이 공개됐다.

앞서 어나니머스는 김일성의 생일인 북한의 태양절을 맞아 15일 해킹을 감행했다. 어나니머스는 15일 트위터를 통해 “안녕, 북한의 네트워크 시스템. 붕괴가 가까워 오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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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