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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집단으로 꼬리 잘린 채 발견돼…'충격'









[사진 동물사랑실천협회 홈페이지]

지난달 안성에서 애완견 ‘롯트와일러’가 전기톱으로 살해된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최근 꼬리가 잘린 길고양이들이 연달아 발견돼 또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사랑실천협회(동사협)는 서울시 노원구에서 2월부터 길고양이 ‘꼬리 절단’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동사협은 2월 18일에 꼬리가 완전히 절단된 길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동사협은 즉각 구조에 나섰으나 심각할 정도로 괴사가 진행된 상태여서 응급수술을 진행했다.

그로부터 며칠 후 동사협은 꼬리가 3분의 2만 남아 뼈가 보이도록 벗겨져 있는 고양이를 추가로 발견했다. 구조 당시 고양이의 꼬리 윗부분에는 철사로 감긴 자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며칠 후에는 고양이의 잘려진 꼬리만 발견되기도 했다. 검사 결과 이 꼬리는 앞서 발견된 두 고양이의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꼬리가 어느 고양이의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이 지역에서 터를 잡고 살던 길고양이 두 마리가 갑자기 사라졌다. 이 중 한 고양이가 수일 후 행방을 드러냈으나 역시 꼬리가 반 정도 잘려나간 상태였다.

동사협은 “고양이들이 연쇄적으로 꼬리만 절단되는 사고를 당할 이유는 없다”며 “건강했던 고양이들이 사라지거나 꼬리만 갑자기 절단되는 것으로 보아 이 사건은 사람이 의도적으로 학대를 가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협은 “이 사건을 경찰에 고발해 학대범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노원구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현재 노원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후보자로 나와 있는 허준영·정태흥·김지선·안철수·나기환 후보에게 질의서를 보내 동물 학대에 대한 후보자들의 의지와 소신을 밝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동사협은 현상금 300만 원을 내걸며 제보자를 찾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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