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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 허위 성추문 퍼뜨려" 실명 공개 사과

 
같은 과 여학생들에 대한 성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한 대학생이 실명을 공개하고 사과문 게재와 함께 피해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휴학을 하게 됐다.

16일 노컷뉴스는 부산대 모 학과 A씨가 2011년 3월부터 12월까지 같은 과 여학생 7~8명에 대한 성적인 허위사실을 퍼뜨렸다 이 같은 처분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부산대학교 성평등 상담센터는 이와 관련한 신고를 접하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파악에 나섰고, A씨가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다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부산대 성평등 상담센터는 피해 학생들이 성적 모욕감과 수치감을 느끼고 명예가 훼손된 점을 인정해 15일부터 7일 동안 대자보를 통해 사건의 조사결과와 A씨의 실명공개 사과문을 공개했다.

A씨는 사과문에서 “해당 학생들이 입은 모든 피해에 대한 책임과 잘못이 있음을 인정하고 사죄하기 위해 글을 쓴다”며 “대학 차원에서 권고하는 성평등 교육 및 상담을 성실히 이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해당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A씨가 휴학을 하고, 학과 공식 행사를 비롯한 피해자들과 마주칠 수 있는 모임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았다. 피해자들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A씨 명의의 SNS나 모바일 메신저 계정도 차단하기로 했다.

부산대 성평등 상담센터 관계자는 “가해학생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오프라인에서만 사과문을 게재하게 됐다”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학생들의 상담과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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