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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철저히 규명해 법의 심판 받도록 할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스턴 마라톤 폭발 사건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반드시 배후 세력을 밝혀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낮 2시 50분쯤 미국 보스턴 마라톤 현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은 우승자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2시간이 지나고 발생했다. 현장에는 관객들과 일반인 참가자들이 있었다. 20초 간격으로 2차례 폭발이 일어났다.

CNN은 이날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최소 11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가운데 14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그 중 8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당국은 추가 폭발을 우려해 근방 지역에 대피령을 내리고, 지하철 운행을 중단했다. 뉴욕과 워싱턴 등에도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사고가 발생하고 약 10분이 지난 오후 3시 이날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고 “우리는 아직 누가, 그리고 왜 이번 사건을 일으켰는지 모르며, 따라서 모든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아무도 속단을 내려서는 안 된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이번 사건을 끝까지 파헤쳐 주모자와 동기를 밝혀낼 것이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이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연방정부에 필요시 미 전역의 안보 수위를 높일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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