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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 911 신고 폭주…초비상 상황

보스턴 마라톤 폭발 직후, 미 전역에 911 신고가 쇄도하는 등 비상 상황에 빠졌다.

사건 직후 경보 수위를 올린 전국 대도시는 LA·샌프란시스코·뉴욕·워싱턴DC·마이애미 등지로 평소보다 많은 911 신고를 경험하고 있다.

LA경찰국(LAPD)도 경비태세를 강화했다.

15일 찰리 벡 LAPD국장은 “LA일대 스포츠 행사에 경찰, 폭발물처리전담, 경찰견 등을 추가 배치해 보스턴 마라톤 폭발과 같은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강화된 행동방침은 이날 오후, LA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야구경기에서부터 시작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도 전체적 경보 수위를 높이고 대중교통·정부기관·쇼핑센터 등을 특별 순찰 관리 지역으로 지정했다.

LAPD 관계자는 “보스턴 마라톤 폭발 사건으로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순찰 인력을 증강해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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