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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간 법원 청사 난입 53명 사망


[이호기국제경제부 인턴기자 jonlee@]

[민간인 34명, 군인 6명, 경찰관 4명, 탈레반 9명 등 53명 숨져]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 세력이 동료 수감자들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있던 법원건물을 습격해 5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사진은 사건이 일어난 피해 현장의 모습. (ⓒ알자지라 동영상 캡처)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 세력이 동료 수감자들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있던 법원건물을 습격해 5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AFP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아프간 남서부 파라 주(州) 파라 시(市)에서 탈레반 무장 세력이 동료수감자에 대한 재판 도중 청사 입구에 도착해 차량 폭탄을 터뜨리고 법원 청사로 난입하는 공격이 벌어졌다.

나지브 다니쉬 아프간 내무부 부대변인은 지금까지 최소 민간인 34명과 군인 6명, 경찰관 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대부분은 민간인으로 알려졌다. 공격을 감행한 탈레반 무장세력 9명도 이 과정에서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공격은 오전 8시 45분경 군용 픽업트럭을 타고 파라주 주정부 청사 입구에서 두 명의 무장 세력이 폭발물을 터뜨리면서 시작됐다. 이후 수류탄과 총을 이용한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이 폭발로 시장 집무실 건물 등 인근에 있는 건물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어 무장 세력은 지방 법원 건물로 난입해 민간인과 직원들을 인질로 잡았다. 아프간 보안군은 법원 청사를 둘러싸고 건물에 숨어있던 탈레반 무장 세력에게 사격을 가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무장 세력들이 인질들을 지하로 끌고 가 일부 인질들에게 총을 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7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공격으로 주정부청사와 지방법원 일대가 쑥대밭이 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다시 한 번 테러리스트들이 일을 보려고 건물에 들렀던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다"며 "사후에도 신의 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테러리스트들은 알아야한다"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이번 공격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탈레반 수감자들이 탈출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탈레반은 13명의 수감자가 탈출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외신들은 2011년 수도 카불에서 시아파 무슬림 사원 공격으로 80명이 숨진 이후 단일 공격으로는 최대 인명피해가 난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아프간에서 미군과 나토군의 전투 병력이 앞으로 계속 철수할 예정인 가운데 아프간 군이 자국의 치안을 맡을 수 있는 능력에 다시 한 번 의문이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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