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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는 '유튜브'·냄새 검색 '노즈', 장난치고는…

“유튜브가 서비스 시작 8년 만에 폐쇄된다.”



그동안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심사해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10년 후인 2023년 우승자를 발표하며 우승자에겐 상금 500달러와 부상으로 MP3플레이어 지급한다.



유튜브 사용자들에겐 충격적인 소식이지만 사실 이는 구글의 만우절 장난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유튜브는 ‘유튜브는 우승자를 뽑을 준비가 됐다’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3분 32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유튜브 관계자들이 출연해 “유튜브가 앞으로 10년간 서비스를 중단하며 최고의 동영상을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대회 책임자라는 직함으로 출연한 팀 리스턴은 “오늘밤 자정부터 유튜브닷컴은 더 이상 참가자를 받지 않는다”며 “모든 영상을 재검토해 우승자를 선정할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유튜브 공동설립자인 스티브 첸, 채드 헐리와 유튜브 대표 살라 카망가도 영상에 출연해 “유튜브 우승자를 뽑을 만큼 충분한 영상이 모였다”, “당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영상이 무엇이냐”는 등 발언을 하며 구글의 만우절 장난에 동참했다.



한 심사위원은 “오늘밤 유튜브 영상이 모두 사라지기 전 가능한 많은 영상을 보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 세계 명소에 방문해 춤을 추는 동영상 시리즈 ‘매트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거야’를 연재한 매트 하딩은 “내가 우승하고 싶다”고 진지한 톤으로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망가 대표는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도 조회 수 40회에 불과해 ‘오리에게 먹이주는 남자’와 똑같은 우승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싸이(36)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금까지 14억8492만 건으로 유튜브 최다 조회 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구글 ‘냄새 검색’도 오픈? ‘보물 지도’는 뭐야=한편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검색 서비스 ‘노즈(nos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역시 만우절 장난이다.



구글 노즈는 냄새 검색 서비스다. 단말기로 꽃향기 등을 검색하면 꽃의 이름을 알려주는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사용자가 검색한 단어·사진 등에 해당하는 냄새를 단말기를 통해 맡을 수 있다.



구글은 검색결과 페이지에 ‘스멜(smell)’ 탭을 추가해 실제 서비스인 것처럼 꾸몄다. 동영상에서 개발자들은 진지한 목소리로 이를 소개하며, PC·태블릿·스마트폰으로 정말 냄새를 맡는 듯한 출연진들의 연기도 일품이다.



구글 지도(maps.google.com)에는 ‘보물지도’라는 기능이 추가됐다. 보물지도는 각 지역별 상징물을 표기하는데 서울시 강남구는 싸이(36), 여의도는 태권브이가 출동하는 국회의사당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구글은 2010년 만우절 날 구글 지도에 3D지도 기능을 넣어 선보였다. 당시 만우절을 겨냥한 이스터에그(개발자가 소프트웨어에 숨겨놓은 재미있는 요소)로 넘어갔으나 같은 해 8월 실제 3D지도를 출시했다. 이 때문에 외신들은 보물지도가 실제 서비스로 등장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구글은 이 밖에도 구글 G메일 서비스를 파랑색으로만 볼 수 있는 'G메일 블루'를 출시한다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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