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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전셋값 걱정 없이 내 집처럼 … 임대주택 쏟아진다

집값 불안과 전세난 걱정을 모두 덜 수 있는 임대아파트가 올 상반기 전국적으로 2만6000여 가구 분양된다. 인천도시공사의 인천시 구월지구 임대아파트 견본 주택에서 31일 방문객들이 분양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인천도시공사]


요즘 주택시장에서 임대주택이 인기다. 집값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전셋값이 계속 오르면서 나타난 현상 중 하나다. 임대주택은 집값이나 전셋값 걱정 없이 내 집처럼 쓸 수 있다. 이 덕에 임대주택 분양시장은 활황이다.

올 상반기 2만6000가구 나와
주변 전셋값 80%로 최장 20년 거주
강남권 시프트 6월 2785가구 분양
인천·세종시 분양전환임대도 눈길



 지난 2월 SH공사가 분양한 장기전세주택(452가구)에는 1만566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3.4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순위 내 청약에서 대규모 미달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일반 아파트 분양시장과는 딴판이다.



 올 상반기 이런 임대주택이 전국에서 2만6000여 가구 나온다. 주택이 부족한 서울·수도권에 몰려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서초·세곡2보금자리지구 등 인기지역에서 많이 나온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 별내, 고양 삼송, 김포 한강 등지에서 분양된다.



 대부분 계획적으로 개발되는 공공택지에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전망이다. 임대주택 중에서도 일정 기간 임대(5~10년)로 살다 내 집으로 할 수 있는 분양전환(소유권 이전) 임대가 주택 수요자의 눈길을 끈다.



 살아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분양받지 않아도 된다. 분양가가 분양전환 시점에 정해지고 대체로 주변 가격보다 싸 재테크 여지도 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내놓는 분양전환임대는 보증금이 주변 민간 아파트 분양가의 3분의 1 수준이다.



 상반기 인천도시공사·LH 등이 인천 구월지구, 세종시, 지방 혁신도시에서 분양전환임대 8141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주변 전셋값의 80% 선에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시프트(장기전세주택)가 눈길을 끈다. SH공사가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3·4단지와 서초구 내곡지구 5·7단지 등지에서 6월 2785가구를 분양하는데 강남권 편의·교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민간 건설회사가 내놓는 민간임대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세대원 전부가 무주택자여야 임대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 여기에 분양전환임대(공공)와 국민임대(50㎡ 이상)는 청약저축·종합저축통장이 있어야 한다. 민간임대는 청약예금·부금·종합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시프트는 서울에 거주해야 하고 50~60㎡에 청약하려면 청약저축·종합저축통장이 있어야 한다. 50㎡ 이하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는데 해당 구 거주자여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이들 주택 모두 신혼부부이거나 노부모와 함께 산다면 우선 공급을 받을 수 있다.



 당장 목돈이 없다면 시프트보다는 분양전환임대가 유리할 수 있다. 일반 아파트처럼 착공 때 분양하므로 입주 때까지 2~3년의 시간을 벌 수 있어서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시프트와 국민임대는 대개 준공 후에 분양되므로 곧바로 입주할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자금 마련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인 청약 자격과 분양 일정 등 공공 임대주택에 대한 정보는 LH(www.lh.or.kr)와 SH공사(www.shift.or.kr)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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