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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해진 기성용 … 한혜진과 열애 공개 후 첫 경기 도움

기성용이 열애설을 시인한 뒤 첫 경기인 토트넘전에서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중앙포토]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데이비드 베컴(38·PSG)을 닮아가고 있다.



사귀며 주전 굳히고 도움 많아져
스타일도 연애도 베컴과 비슷

 기성용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11분 교체 투입됐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온 그는 후반 26분 오른쪽 코너킥을 정교하게 감아차 미구엘 미추(27)의 만회골을 도왔다. 올 시즌 네 번째(정규리그 3호) 도움이었다. 스완지시티는 1-2로 졌지만,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수준을 높였다(Added quality)’며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줬다.



 FC 서울 시절 기성용은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33)와 비슷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도 제라드를 롤 모델로 꼽았다. 강력한 중거리 슛과 허를 찌르는 패스 등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성용의 속마음은 달랐다. 2010년 셀틱으로 이적했을 때 그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기라드(기성용+제라드)도 좋지만, 데이비드 키(데이비드 베컴+기성용)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다. 당시 베컴이 그와 같은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변신해 승승장구할 때였다. 기성용은 축구장 안에서 베컴을 닮아갔다.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했다. 프리킥에는 일가견이 있었던 고종수 수원 코치도 “성용이의 프리킥은 낮고 빠르다. 과장이 아니고 베컴보다 나은 것 같다”고 칭찬할 정도다.



 축구 스타일만 닮은 것이 아니다. 축구장 밖에서도 베컴과 비슷한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해 11월에는 베컴이 주로 했던 ‘모히컨 컷(닭벼슬 머리)’을 하고 나왔다. 그리고 지난달 27일 기성용은 배우 한혜진(32)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웨일스의 지역지 디스이즈사우스웨일스도 기성용을 ‘한국의 베컴’이라고 소개했다.



 기성용은 사랑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교제를 시작한 올해 1월에 도움 3개를 기록하며 주전자리를 꿰찼다.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첫 경기인 토트넘 전에서 바로 도움 한 개를 추가했다. 베컴 역시 한 살 연상의 가수 빅토리아 베컴(39)과 러브 스토리를 만들며 승승장구했다. 1997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99년 결혼했다. 그 사이인 1998~99시즌에 베컴이 뛰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정규리그와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기성용과 베컴의 닮은꼴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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