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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공무원, 소개받은 20대 女배우에 준 건

 전남 나주 산업단지 조성 비리와 관련해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직 공무원이 업자에게 받은 뇌물로 여배우에게 고가 명품백을 선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헤럴드경제가 보도했다.

28일 광주지검 특수부에 따르면 나주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업자로부터 뇌물 2억3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 기소된 전직 공무원 A(49)씨가 20대인 영화배우 B씨에게 고가의 명품백을 제공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 명품관에서 598만원 상당의 샤넬 명품 가방을 B씨에게 선물했다.

그러나 명품백 구입과정에서 A씨는 자신에게 뇌물을 제공했던 업체 대표 C씨의 체크카드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C씨의 소개로 여배우 B씨를 소개받은 A씨는 이후 몇 차례 사적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가방을 제공받은 사실을 인정했으며, 검찰은 사적인 관계에서의 선물로 보고 B씨를 처벌하지는 않았다.

한편 A씨는 업체 측으로부터 해외여행 경비를 받은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되자 지난해 7월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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