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염색 때 이건 기억하세요

너무 밝아 망쳤다, 너무 진해 이상하다, 원했던 색깔이 아니다….

머리카락 염색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불평이다. 새치를 가리는 정도의 염색도 집에서 혼자 하기엔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멋을 내기 위한 머리카락 염색은 더 까다롭다. 대개 미용실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데 무턱대고 맡겨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힘들다. 애초에 원한 바로 그 머리카락 색상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와 함께 알아봤다.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하라=TV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배우의 스타일을 언급하는 게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구체적으로 상을 그려줘야 헤어 디자이너도 금방 이해할 수 있다. 미리 원하는 스타일을 정하지 못했다면, 헤어 디자이너에게 자신에 대해 미리 설명하는 것도 좋다. 직업, 직장 분위기, 평소 입는 옷 스타일 등을 알려주고 그에 맞는 색상을 추천받는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헤어 디자이너와 상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물론 유행 경향에 맞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염색 경험이 별로 없는 초보라면 원래 자신이 원하는 색상보다 한 단계쯤 어둡게 하는 게 좋다. 대개 더 밝은 색상으로 만들수록 모발 손상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염색·파마 이력을 기록하라=동휘 실장은 “아무리 모발 관련 제품이 좋아졌다 해도 염색이나 파마는 기본 모발 상태를 어느 정도 악화시킬 수밖에 없다”며 “헤어 디자이너가 고객의 최근 염색·파마 이력 등을 알고 있으면 모발 상태에 맞춘 염색이 가능하고 그래야 머리 색상도 예쁘게 나오고 오래 간다”고 말했다. 평소 두피와 모발 관리를 적절히 해 온 사람이라면 파마 24시간 이후, 염색 일주일 이후엔 염색을 해도 모발 상태를 크게 악화시키지 않는다. 염색·파마 과정에서 두피가 전혀 손상되지 않은 걸 가정했을 때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염색·파마를 하면 약품 등이 두피를 자극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 염색을 하고 다시 염색을 해도 좋은 가장 적당한 때는 두 달쯤 이후다. 만약 검정 머리카락에서 검은 색소를 빼내 농도를 조절하는 일반 염색·탈색만 했다면 여기에 색을 입히는 ‘매니큐어’ 시술은 바로 다음날 해도 모발 자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테스트를 반드시 요청하라=원하는 염색약의 색상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다 해도 모발 상태와 헤어 디자이너의 염색약 활용 방법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또 인조 모발로 작게 만들어 놓은 표준 염색표에서 골랐는데도 시술 결과는 자신의 모발 상태에 따라 샘플과 다를 수 있다. 그러니 실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한 다음엔 뒷머리 안쪽 몇 가닥으로 테스트를 요청해 실제 결과를 점검해 보는 게 좋다. 테스트에 걸리는 시간은 15~20분 정도다.

색상의 지속성을 고려하라=염색은 말 그대로 본래 머리카락 색깔을 변화시키는 시술이다. 한번 염색한 다음엔 그 색상이 오래 지속돼야 한다. 그러니 자신의 예산을 생각해 보고 헤어 디자이너에게 색이 얼마나 오래 가는지 상담받는 게 좋다. 한번 염색하는 데 수십만원 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옅은 색이 짙은 색보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이 변한다. 또 탈색을 한 다음 색을 다시 입히는 ‘매니큐어’ 시술이, 기존 머리색에서 검은빛 농도를 덜어내는 일반 염색 시술보다 더 빨리 변한다.

강승민 기자
 도움말=동휘(헤어 스타일리스트·애브뉴준오 청담)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