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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연결도로 속속 건설 개통 …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도착



세계 최초의 계획된 환상형 도시구조, 사통팔당 교통의 중심. 세종특별자치시의 교통체계를 지칭하는 말이다. 지난해 말부터 정부부처 이전으로 본궤도에 오른 세종시. 세종시는 전국 각지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교통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고속도로와 국도, 고속철도(KTX) 등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체계와 도심교통계가 완성되면 세종시는 교통의 천국이 된다.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등은 정부세종청사 1단계 이전(2012년)과 첫마을 입주에 맞춰 3개 축(Y자형)의 광역도로를 개통했다. 제1축인 대전 유성 연결도로(총 연장 8.8㎞·왕복 8차로)는 지난해 3월 개통, 대전(유성)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 도로는 세계 최초로 도로 중앙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자전거도로를 건설,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됐다.

제2축인 KTX 오송역 연결도로(총 연장 9㎞·왕복 6차로)는 지난해 9월,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정안IC(천안~논산고속도로, 총 연장 15.3㎞·왕복 4차로)) 연결도로는 지난해 12월 각각 개통했다. 정안IC 연결도로 개통으로 세종시에서 수도권으로 갈 때 경부고속도로 청원IC를 이용할 때보다 5~10분 가량이 단축됐다. 2011년 12월 착공한 대덕테크노밸리(대전시 유성구) 연결도로(총 연장 14.1㎞·왕복 6차로)는 2015년 준공 예정이다. 이 도로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로 건설된다.

 충북 청주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청원IC~청주 연결도로는 2015년까지 완료된다. 공주시 연결도로는 연내 착공해 2017년 준공 예정이다. 공주연결도로 건설에는 1219억원이 투입되며 총 연장 6.3㎞,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이 도로는 천안~논산고속도로, 대전~당진고속도로, 국도 23호선 등과 연결된다.

오송~청주연결도로(총 연장 5.95㎞)는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13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송~조치원과 부강역 연결도로도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연기면 산울리∼조치원읍 번암리 구간(왕복 4.5㎞)을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차로 확장하는 조치원 연결도로는 2017년 개통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 중이다.

대중교통 편의성도 크게 강화된다. 시범운영 중인 BRT는 4월부터 세종시청으로 이관해 정식 운영한다. 이와 관련, BRT 기반시설 건설과 차량구입비 등으로 올 한 해 동안 76억원을 지원된다. LH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의 도시교통체계가 완성되면 자전거를 등 녹색교통을 포함한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H공사 세종특별본부 권재순 차장은 “세종시와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13개 중 12개가 2017년까지 완공되면 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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