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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쓰보 파나소닉 회장 경영부진 책임 사퇴키로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의 오쓰보 후미오(大坪文雄) 회장이 경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오는 6월 물러나기로 했다.

 파나소닉은 28일 오쓰보 회장이 6월 주주총회 이후 특별고문으로 물러나고, 나가에 슈우사쿠(長榮周作) 부사장이 후임 회장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오쓰보 회장이 사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플라스마(PDP) TV 사업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데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사장직을 스가 가즈히로(津賀一宏)에게 물려주고 회장으로 승진했다.

 파나소닉은 이날 경영 부진을 겪고 있는 TV 사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스가 사장은 “TV사업 철수는 최후의 수단이 될 것”이라며 “우선 적자를 멈추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파나소닉은 이달 끝나는 2013 회계연도에 7650억 엔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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