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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Focus] 유럽 와인 생산 37년 만에 최저 外

[유럽]

◆ 유럽 와인 생산 37년 만에 최저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이 궂은 날씨 때문에 1975년 이후 3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국제와인기구(OIV)가 발표했다. OIV는 지난해 세계 와인 생산량이 전년보다 6% 하락한 2억5090만 헥토리터(100L)라고 밝혔다. 이는 세계 주요 포도 생산 지역이 우박과 가뭄 등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작황이 나빴기 때문이다.

 특히 프랑스 와인 생산량이 전년보다 17%나 줄어든 4220만 헥토리터로 나타났고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각각 6.3%, 11% 감소했다. 미국이 유일하게 6.9% 늘었다.

◆프랑스도 기업 경영진 급여 제한

프랑스 정부도 기업 임원의 보수 결정 과정에 주주들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 나자트 발로 벨카셈 정부 대변인은 “임원 보수가 과도한 관행을 없애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법안 초안을 올여름 이전에 마련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은 은행 경영진 상여금이 고정 연봉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에 합의했으며, 스위스는 이달 초 경영진의 보수를 주주가 결정하도록 하는 주민 발의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미국]

◆ 유튜브 고속 성장은 ‘C세대’ 덕

구글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월간 조회수 10억 명을 돌파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튜브의 고속 성장이 일명 C세대(Generation C) 덕분이라고 22일 분석했다. C세대는 구글 연구진이 처음 고안한 개념이다. 소통(connection)·창조(creation)·공동체(community)·큐레이션(curation) 등 네 가지 ‘C’를 즐기는 연령층을 말한다. 이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정보통신 기기를 꾸준히 바꾸고 주위의 공동체를 관리한다.  

◆ 블랙스톤·아이칸, 델 인수 가세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과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PC업체 델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델의 배타적 매각절차(Go-shop) 마감 시한인 지난 22일 블랙스톤과 아이칸이 인수 의사를 표명했다. 델 특별위원회는 인수 참여를 확정하기 위해 이들에게 4일의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 블랙스톤은 델 창업자 마이클 델이 제시했던 주당 13.65달러보다 높은 인수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칸은 주당 15달러 선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마이클 델 역시 인수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

[아시아]

◆삼성, 일본 스마트폰 시장 첫 5위

일본의 시장조사기관인 IDC 재팬은 21일 “지난해 일본 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9.3%를 차지해 처음으로 5위에 진입하며 두 자릿수를 넘보게 됐다”고 밝혔다. 1위는 33.1%를 점유한 애플의 아이폰이 차지했다. 애플 다음으로는 후지쓰(16.5%), 샤프(12.2%), 소니(11.8%)가 뒤를 이었다. 애플은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전화(피처폰)를 포함한 휴대전화 전체 시장 점유율에서도 23.2%를 차지해 외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1년에는 3위였다. 2, 3위는 후지쓰(18%), 샤프(14.0%)였다. 한편 일본의 지난해 휴대전화 출하 대수는 스마트폰 2848만 대를 포함해 4040만 대였다.

◆일본 “인터넷으로 벤처 자금 조달”

일본 금융청이 벤처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자본을 조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벤처기업 육성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증권회사 등이 중개하는 미공개 주식을 개인투자자가 인터넷을 통해 매입하는 ‘클라우드 펀딩’ 방식을 골자로 한다. 현재 일본은 비상장주식의 공개와 매각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일본증권딜러협회(JDSA)의 ‘그린시트(Green Sheet)시장’에서만 비상장주식을 중개할 수 있는데 이를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청은 벤처기업의 상장 요건도 완화해 5년치 제출이 필요한 재무제표를 2년치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벤처기업 육성은 ‘아베노믹스’의 3대 정책 중 하나인 ‘성장전략’의 핵심 부분이다.

◆인도, 외국인 채권투자 장벽 낮춰

인도 정부가 외국 기관투자가들이 국채에 투자하는 한도를 크게 늘려주기로 했다. 해외자금을 끌어들여 재정을 확충하려는 조치다. 4월 1일부터 새 규정이 시행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재 150억 달러로 묶여 있는 장기국채 투자를 최고 250억 달러까지 늘릴 수 있게 된다. 회사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현행 510억 달러로 유지된다. 인도는 그동안 외국인 투자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피한다는 이유로 외국 자본의 채권시장 유입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늘어나는 재정적자로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처하자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 중국인 68% “집값 감당 힘들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대다수가 집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최근 실시한 ‘2013년 1분기 예금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8%가 ‘높은 집값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대답했다. 향후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34%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분기보다 5.4%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지난달 중국 70개 주요 도시 중 신축주택 가격이 오른 곳은 66곳으로 1월(53곳)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베이징·광저우 신축 주택가격이 3.1%나 뛰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대도시의 집값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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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