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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 패러디 이번엔 고교생이 ‘레스쿨제라블’

?레스쿨제라블? 동영상의 한 장면. [유튜브 캡처]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한 동영상이 또 히트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6일 공군에서 제설 작업을 소재로 만든 동영상 ‘레밀리터리블(Les Militaribles)’에 이어 23일 고교생들이 야간자율학습(야자)의 슬픔을 다룬 ‘레스쿨제라블(Les Schoolzeribles)’이 등장했다.

 13분30초 분량의 이 영상은 교실에서 학생들이 펜으로 책상을 내리치며 “야자 야자 펜을 들고서 야자 야자 엉덩이로 버텨”라고 합창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청소년 미디어단체 다올미디어가 제작했다.

 장발장(도지훈·17)은 고등학교 2학년으로 각색됐고, 장발장의 입양 딸 코제트(이정현·17)는 여자친구로 나온다. ‘야자’ 도중 양호실에 있는 코제트를 만나러 갔지만 “집에 데려다 주지 않으면 이별”이라는 여자친구와 야자 복귀를 강요하는 감독 자베르(강재성·17) 사이의 갈등도 나온다. 작품을 기획한 김동현(보인고 2·17)군은 “레밀리터리블 영상을 보고 청소년 입장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이 뭘까 고민하다 야자에 착안하게 됐다”며 “입시 전쟁을 다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군은 레밀리터리블을 제작한 공군 측에 음원을 요청했고, 출연진은 선화예고 성악과에 다니는 친구들을 섭외했다. 청소년 매거진 ‘MODU’가 제작비용 100만원을 지원해 한 달여 만에 완성됐다.

 이 동영상은 학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면서 공개 하루 만인 24일 유튜브(10만)·페이스북(5만)·다음(6만) 등 조회수가 21만 건에 달했다. 다올미디어 측은 합산 조회수가 30만 건을 돌파하면 서울 강남·홍대·명동 등에서 즉흥공연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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