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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메모장 '구글 킵' 등장… '에버노트'와 경쟁은 "글쎄"

구글이 메모장 애플리케이션(앱) ‘구글 킵(keep)’을 공식 발표했다고 IT전문매체 더버지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글 킵은 다양한 정보를 글·사진·음성의 형태로 수집할 수 있는 디지털 메모장이다. 메모를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변환해 하루 할 일을 쉽게 정리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작성한 메모는 구글의 클라우드 저장공간 서비스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다. 자동 동기화를 지원해 PC·모바일 기기 등에서 내 메모를 공유할 수 있다.



구글 킵의 기본 기능은 인기 메모 앱 ‘에버노트’와도 유사해 보인다. 에버노트는 전 세계 4500만 사용자를 확보한 메모 앱 분야 최강자로 꼽힌다. 일각에선 구글 킵을 두고 “에버노트와 직접 경쟁할 서비스가 등장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더버지는 “(구글 킵이) 빠르고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족한 면도 많다”고 평했다. 특히 지난해 구글이 서비스를 중지한 ‘구글 노트’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기능상의 문제도 제기된다. 구글 킵에서 메모를 작성할 때 메모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지만 색상별 정렬은 불가능하다는 것. 태그(tag)를 붙일 수도 없어 주제별 메모끼리 모아 보기 불편하다. 대신 단어 검색으로 관련 메모를 모아 볼 수 있다. 더버지는 “색상 선택 기능은 시각적인 효과만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더버지는 “(구글 킵은) 구글 드라이브, G메일, 구글 글라스 등과 다른 구글 제품들과 연동해 강력한 도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했다. 구글 킵은 안드로이드 4.0 이상 운영체제(OS)의 모바일 기기나 PC 웹으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애플 iOS 앱 출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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