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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한국인, 등산갈때 '완전무장'하고…"

[중앙포토]




중국 언론이 한국인은 여가활동을 할 때도 겉치레에 신경쓰는 경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21일 온바오에 따르면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한국인의 등산을 예로 들며 “한국인은 여가활동 때도 외양을 갖추는데 신경을 쓴다”고 지적했다.



환구시보의 한국 특파원은 “거주지 근처에 있는 산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에 올랐는데, 산에는 등산복을 차려입은 등산객들로 북적였다”며 “그렇게 높은 산도 아닌데 등산객들 모두가 등산복으로 완전 무장을 했다”고 전했다.



이 특파원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배낭은 물론 등산복, 등산화, 등산지팡이까지 프로 산악인 못지 않은 장비를 갖추고 있었다”며 “등산복, 장비는 대부분이 한국 또는 해외의 유명 브랜드 제품이었으며 마치 아웃도어 박람회를 보는 듯 했다”고 말했다.



또 등산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탈 때도 사이클 전용모자와 전용 운동복을 입는가 하면 골프를 칠 때도 골프전용 티셔츠를 입어 얼핏 보면 전문 사이클선수, 골프선수 못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글은 “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한국인이 미국에 있을 때는 등산할 때나 조깅할 때나 편하게 입고 나갔지만 한국에 와서는 ‘완전무장’을 하고 나갔다”며 “외국인의 시각에서 보면 한국인들의 차림새는 다소 과하다는 인상을 받지만 한국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등산, 레저용품은 결코 싼 값이 아님에도 한국의 아웃도어 산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파원은 한국 교수의 말을 인용해 “한국의 이같은 특성은 일종의 ‘균등사상’이라 할 수 있다”며 “한국인은 관념적으로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은 자신도 가져야 하며 자신이 어디에 있든 다른 사람의 눈에 촌스럽게 비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고 온바오가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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