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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박근혜 통화 "특히 中정상, 속내를…"

박근혜 대통령(左), 시진핑 국가주석(右)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20일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중국이 노력해 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요청에 “북한을 설득하는 것이 어렵지만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5년간 양국을 이끌어갈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낮 12시30분부터 20분가량 첫 취임 축하 통화를 했다. 양국 정상이 취임을 축하하는 통화를 한 것은 한·중 수교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한·중 수교 20년 만에 취임 축하 통화는 처음

박 대통령 “북 대화의 장 나오게 해달라”
시진핑 주석 “설득 어렵지만 노력하겠다”

 이날 박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나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고, 시 주석은 “박 대통령의 생각을 잘 이해한다”고 했다. 이어 시 주석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의 국익에도 도움이 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비핵화 실현을 위해 직접적 당사자인 한국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과의 의사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편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하자 시 주석은 “편리한 시기에 재차 한국을 방문하겠다. 우선 가까운 시일 내에 박 대통령이 방중해 달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 내에 방문할 수 있도록 양국 간 외교채널을 통해 방문 시기를 협의해 나가자”고 답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통화는 한반도 정세가 긴장되는 시점에서 시의적절하게 이뤄졌고 양 정상이 솔직하면서도 심도 있게 대화를 해 신뢰를 증진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중국 정상이 속내를 보이며 솔직하게 북한 설득을 약속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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