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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초 침팬지, 담배 불 붙이는 모습이…신기해






 동물도 속상한 기억을 담배 연기와 함께 태워버리고 싶었던 것일까.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는 침팬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침팬지의 ‘흡연 영상’은 동영상 전문사이트 라이브리크를 통해 공개됐다.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한 동물원 사는 이 침팬지는 담배를 한두 번 피워본 모습이 아니다. 욕심 때문인지 담배를 피우고 있으면서 손가락 사이에 또 다른 담배 한 개비를 끼고 있다.

연기를 뿜는 모습도 익숙하다. 양 볼이 홀쭉해질 만큼 크게 한 모금 빨아들이더니 옆으로도 뿜고, 위로도 뿜어보고, 코로도 내쉬어 본다. 담뱃재가 길어지자 손으로 툭툭 털어 버린다.

피우던 담배가 끝을 보이자, 챙겨뒀던 담배에 마주 대고 불을 붙인다. 사람 만큼이나 익숙한 행동에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과거 ‘담배 피우는 침팬지’로 유명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침팬지 찰리가 있었다.

찰리는 한 관람객이 담배를 던져준 것을 주워 처음으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이후 뉴스를 통해 찰리의 흡연 모습이 전해졌고,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

찰리는 2010년 5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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