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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듯" 10대女 장난으로 올린 글이 현실로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한 10대 여성이 페이스북에 “죽을 것 같다”는 예언 글을 올린 뒤 실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데일리메일은 영국 링컨셔 주에 사는 케일리 로리(14)가 자신의 페이스 북에 죽음을 예언하는 글을 올린 뒤 몇분 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로리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아버지의 친구인 스티븐 헤이터가 운전하는 르노 클리오 차량에 탑승했다.

이날 집 근처 은행을 가다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로리를 차량에 태웠던 헤이터는 전날 폭음을 하고 운전 직전에도 와인을 마시는 등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게다가 마치 F1 대회의 운전자처럼 속력을 높여가며 난폭하게 운전했다.

두려움을 느낀 로리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난 곧 죽을 것 같다. 모두들 사랑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몇분 뒤 헤이터는 운전 중 담배를 꺼내려다 자신의 발 밑으로 떨어뜨렸고 핸들을 놓쳤다. 차량은 중심을 잃고 도로의 배수로를 강하게 들이받았다.

뒷좌석에 있던 로리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헤이터는 부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트럭 운전사인 헤이터는 과거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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