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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 "백지연 보고 좌절, 다음날 호빵 두개를…"

방송인 오영실(48)이 KBS 아나운서 시험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오영실은 입사시험 당시 백지연 전 아나운서를 보고 좌절했던 기억을 전했다.

오영실은 “아나운서 시험에 한 번 탈락하고 두 번째 시험을 치러갔다. 그런데 백지연씨가 내 앞에 있더라. 몸매도 좋고 너무 부담스럽더라”고 했다.

오영실은 “다음 날 아나운서 시험을 보러 가는데 엄마가 호빵 두 개를 내 가슴에 넣어주더라. 엄마가 밤에 이것저것 천을 봉합해 만든 것이었다”며 “그러고 나자 자신감도 생기고 나를 위해 걱정해주는 엄마가 든든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면접시험을 갔는데 백지연씨가 안보이더라. 그래서 담당자에게 혹시 백지연씨 안왔냐고 물으니 MBC에 갔다더라”며 “천만다행이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면접 당시 ‘가장 아름다운 시절에 꿈을 이룰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말한 게 사장님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라며 아나운서 시험 합격비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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