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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아 감탄" 전문가들도 '세계의 끝' 감탄



  화려하게 포문을 연 ‘세계의 끝’에 전문 자문단들조차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16일 첫 방송된 JTBC 특별기획드라마 ‘세계의 끝’(극본 박혜련, 연출 안판석, 제작사 드라마하우스)이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시청자와 전문가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의 끝’을 만들어가고 있는 실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호응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의 끝’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괴바이러스의 발생으로 벌어지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과 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실제 촬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팀들은 물론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전문 의학자들이 촬영의 전 과정에 참여하며 꼼꼼한 검증 체계를 거치고 있는 상태.

이들은 16일 첫 방송 이후 실제보다 더 진짜 같은 디테일에 감탄하며 ‘세계의 끝’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의료부문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박유연 전문위원은 “16일 첫 방송 때 관계자들과 함께 떨리는 마음으로 ‘세계의 끝’을 시청했다”며 “고되고 힘들었던 촬영 때 모습들이 안방극장을 통해 전해지니 신기한 마음과 함께 뿌듯함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의 윤승기 과장은 “질병관리본부 직원들 전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지켜봤다”며 “감염병이라는 용어도 정확히 사용하는 등 다른 어떤 작품들보다 사실적으로 그려진데다 완성도가 높아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훌륭한 작품이 탄생돼 반갑다”며 “역시 노련한 감독의 손을 거치니 더욱 멋지다”고 밝혔다.

‘세계의 끝’은 괴바이러스의 원인을 찾는 과정 중 음식물쓰레기·영수증·환풍기 등을 검사하는 모습까지 그려내면서 윤제문의 신중하고 복잡한 감정의 선 역시 놓치지 않았다.

또 바이러스의 숙주이면서 장티푸스 메리(특별한 증상을 보이진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 병원체를 퍼뜨림으로써 치명상을 입히는 존재,Typhoid Mary)인 어기영(김용민)의 안타까운 상황은 전체적으로 어둡고 비극적인 분위기를 가득 담아내 더욱 극적인 느낌을 더했다.

제작진은 “전문적인 디테일은 물론 인간적 고뇌와 갈등의 감정선도 촘촘히 그려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촬영에 협조해주시는 자문단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작품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의 끝’은 첫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과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돌아온 안판석 PD와 명품 배우 윤제문의 첫 주연작으로 화제가 된 ‘세계의 끝’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완성도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만족시키고 있다. ‘세계의 끝’ 3회는 23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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