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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성공 아닌 성장"… 치열한 자기 고민이 꿈을 향한 첫걸음

[에듀M 안아름기자 united97@]



"무엇이든 시작을 하면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에요."

최근 케이블방송 tvN의 '김미경 쇼' 진행자로 변신한 아트스피치의 김미경 원장은 스타강사를 넘어 '대세'가 됐다. '김미경의 드림 온' '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언니의 독설' 등 김 원장이 집필하는 책마다 대형서점의 베스트셀러 목록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도 출연해 8.2%(AGB닐슨 제공)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명강사에서 대세가 된 김미경 원장을 지난달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매니저가 아닌 코치가 되라

이 시대를 대표하는 수많은 멘토들이 '꿈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지만 김 원장처럼 파괴력과 영향력을 가진 사람도 드물다. 그의 솔직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일 것이다.

방송 출연 이후 초·중·고등학생들로부터 하루에도 수십 통에 달하는 이메일을 받고 있다는 그는 "청소년과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를 증명하기 위한 속성이 바로 꿈이에요. 꿈이 있어야 지금보다 더 나은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성장할 수 있죠.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꿈을 펼칠 수 있는 '횡렬'의 기회보다 학력이라는 잣대 아래 '종렬'로 줄 세워지고 있잖아요. 꿈을 꿀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죠."

김 원장은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들이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부터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직도 자신의 꿈을 자녀에게 양도하는 부모들이 많아요. 왜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녀에게 대물림 하는 걸까요? 왜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을 가져야만 성공한다고 믿는 것일까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에만 집착하는 편협한 시각과 안일한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경험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묻고 답하기를 즐겨라

김 원장은 강사로서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처음으로 발견 한 때가 '35살' 즈음이라고 회상했다.

"연세대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어요. 당시만 해도 피아노 전공자들이 취업할 일자리가 많지 않았죠. 다른 친구들처럼 저도 피아노학원을 운영했어요. 경제적으로 어렵진 않았지만 제 안에서 끓어오르는 끼를 무시할 수는 없더라고요. 하하(웃음)!"

김 원장은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서는 세 가지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귀띔했다.

"우선 자신을 믿어야 해요. 제가 평범한 피아노학원 강사로 생을 마감할 수도 있었지만 제 자신을 믿고 꿈을 놓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김미경이 있는 것처럼 내 안의 숨겨진 열정을 믿어야 해요."

이어 그는 습관처럼 자신에게 묻고 답하기를 즐기라고 강조했다.

"꿈은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과정 전체를 포함하고 있어요. 지속적인 관심과 의문을 갖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내가 나를 모르면 누가 알아주겠어요?"

마지막으로 그는 '경험'의 폭을 넓히라고 조언했다.

"제가 '강사'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피아노학원 강사로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고 대응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봐요. 예를 들어 기자가 되고 싶다면 머리로 상상만 하지 말고 학보사나 명예기자단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으라는 거예요. 현실과 부딪히면서 축적된 경험이 내가 꿈꾸는 '나'를 완성하기 때문이죠."

김 원장은 자신의 저서 '김미경의 드림워커'에서도 언급했지만 경험이 축적되는 기간을 가리켜 '드림인턴'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드림인턴을 치열하게 겪은 사람만이 진정한 드림워커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나만의 방향과 스피드를 유지하라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면 잠자는 시간도 아깝다는 김 원장에게 특별한 시간 관리방법을 묻자 "시간 관리요? 그걸 왜 해요"라는 엉뚱한 답변이 돌아왔다. 자신의 역량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면 시간 관리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기사를 예로 들어볼게요. 수습이나 인턴 때는 기사 한 줄 쓰는 데도 10시간 이상씩 고민하면서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지만 연차가 높아지고 일에 대한 비법이 쌓이면 물리적인 시간과 노력은 자연스럽게 줄게 되요. 그만큼 일에 대한 역량이 커졌다는 것이죠."

김 원장은 자신에게 맞는 꿈의 방향과 속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람마다 꿈의 방향과 속도가 달라요. 나다운 꿈을 이루기 위해서 '기다림'은 필수죠. 남들과 비교하면서 나다운 속도를 잃어버리는 순간 내 꿈도 그만큼 멀어지는 것이죠. '꿈은 성공이 아니라 성장'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여러분은 이미 드림워커입니다!"

에듀M 안아름 기자 sebin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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